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레스터 시티 EFL 컵 보고서
득점자 카세미루 15', 39', 가르나초 28', 페르난데스 36', 59', 엘 카누스 33', 코디 45+3'
반 니스텔루이,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임시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짜릿한 접전 끝에 레스터 시티를 5-2로 꺾고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에릭 판 니스텔루이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자유와 낙관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는 각각 두 골씩을 넣으며 활기를 되찾은 맨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전: 맨유, 초반 골로 우세
맨유는 텐 하그가 떠난 후 첫 경기에서 전반 15분 만에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빠르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로부터 공을 받은 카세미루는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는 감각적인 30야드 드라이브 슈팅으로 활기찬 맨유 경기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곧바로 카세미루의 영리한 패스가 디오고 달롯에게 연결되었고, 달롯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두 배로 벌렸습니다.
레스터는 맨유의 백업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가 실수한 클리어링을 빌랄 엘 카누스가 원거리 슛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고 전반 36분 페르난데스가 제임스 저스틴의 프리킥을 굴절시켜 2골차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카세미루가 헤딩슛으로 양쪽 포스트를 강타한 후 리바운드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39분에는 맨유가 4-1로 앞섰습니다.
열세에도 불구하고 레스터는 전반전 막판 코너 코디가 카세미루의 클리어링이 달롯에게 맞고 튕겨 나온 것을 코너 코디가 다시 득점으로 연결하며 4-2로 앞서며 휴식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후반전: 페르난데스가 승리를 확정하다
맨유는 후반 초반에 역전을 노렸지만 맨유는 굳건히 버텼습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59분 칼렙 오콜리의 백패스를 받아 골키퍼 대니 워드를 제치고 이날 경기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의 오버헤드킥이 빗나가고 바인디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리드를 더 벌릴 수 있었습니다.
결론
반 니스텔루이의 임시 감독 데뷔전에서 맨유는 레스터를 상대로 5-2로 완승을 거두며 텐 헤이그 감독 체제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공격의 자유를 보여줬습니다.
이 승리로 맨유는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고,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뛰어난 활약은 팀의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파란만장한 시즌 초반을 보낸 후 안정을 찾고 있는 맨유는 반 니스텔루이의 임시 감독 체제에서 이번 승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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